직장인 입니다.
한달 전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은 후 심각한 어지럼증을 느끼고 몸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못움직여 대학병원에서 진료 결과 메니에르 증후군 같다고 하네요.
치료방법은 달팽이관쪽 염증과 압력을 낮추는 닝겔을 5일 정도 매일 맞았고 완화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미묘한 어지럼증을 느낍니다. 어지럼증이 심각해질 경우 구토증세와 하늘이 뱅뱅도는 증상일 것 같습니다.
현재 일하고 있다보니 비용측면이나 시간적으로나 꾸준한 방문은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전에 인터넷 통해 상담 받고자 하오니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년하세요.
메니에르 증후군은 귓 속 달팽이관 내림프액의 부종으로 인해 갑작스런 어지럼증과 귀먹먹함, 이명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대개 30분에서 반나절 정도 발작적인 증상이 있은 후 한동안 정상 상태가 유지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발작 간격이 컨디션에 따라 일주일에 2-3회 오기도 하고, 관리를 잘하면 이환 간격이 훨씬 늘어나기도 합니다.
식사 중 염분 섭취를 제한해주시고 스트레스를 관리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분간 처방 받으신 약을 복용하시면 크게 힘든 증상은 관리가 되실겁니다. 하지만, 관해기(메니에르 발작이 진정된 이후)에도 어질어질한 느낌이나 귀먹먹함이 지속된다면 추가적인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 되실 때 방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